통독범위 열왕기상 15-18장
“우리는 예수님만 자랑합니다!”
열왕기상 15장에서는 두 유다 왕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과 관련된 북이스라엘의 역사로 돌아갑니다. 남왕국 아비얌은 악한 왕이었습니다. 통치 후기의 솔로몬과 여로보암과 마찬가지로 그는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 반면 아사는 선한 왕이었습니다. 다윗과 통치 초기의 솔로몬과 같이 야훼 앞에서 비교적 신실하게 통치했습니다. 아비얌과 아사의 통치 방식은 이들의 뒤를 잇는 남유다 왕국의 모든 와아들의 모형을 제공합니다. 곧 남유다 왕국의 왕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다윗과 같이’ 신실했는지, 아니면 그렇지 않았는지에 따라서 평가됩니다.
15장 25절부터 16장 끝까지는 북이스라엘 왕국의 왕들의 이야기입니다. 야훼 하나님은 다윗의 집과 여로보암의 집을 서로 다르게 대하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윗의 왕위를 잇는 남유다 왕국의 왕들을 다윗 왕조를 멸망으로 이끌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북이스라엘을 이끄는 나답과 바아사, 엘라와 시므리, 오므리, 아합까지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못한 채 서로의 가문을 무너뜨리며 왕조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런 상황들 속에 하나님은 선지자를 세우십니다. 17장부터 엘리야가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극심한 가뭄이 들게 하십니다. 이 와중에 사르밧 과부와의 에피소드가 소개 됩니다. 사르밧 과부는 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 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의 종 엘리야를 정성스럽게 대접하므로 통의 가루와 병에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또한 그녀의 아들이 죽음에서 구원받게 되는 일도 경험합니다.
18장은 성경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이 나오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의 대결입니다. 이 일을 통해서 참 하나님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게 됩니다. 엘리야의 제단에 하늘의 불이 내리고, 바알 선지자들은 엘리야의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비로서 가뭄을 끝내는 비가 내립니다.
유다왕과 이스라엘의 왕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통해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모두 하나님이 사랑하는 종으로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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